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G 트윈스/2016년/8월 (문단 편집) === 8월 18일 === 경기 전 [[임훈]], [[정현욱(1977)|정현욱]], [[장준원]]이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문선재]], 그리고 [[신승현]]과 [[루이스 히메네스(1988)|히메네스]]가 돌아왔다. 어째서 [[이동현(1983)|이동현]]이 아니라 정현욱이 내려갔는지, 장준원이 내려가면 유격수 백업은 누가 볼지 여러모로 의문이 가는, 또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엔트리 교체다. SK와 1승 1패씩을 나눠가짐에 따라 이번 시리즈도 중요해졌다. 연패에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승수를 쌓아가야 5강 싸움에 승산이 있다. 오늘의 선발 라인업은 김용의(1루) - 문선재(중견) - 채은성(우익) - 히메네스(지타) - 오지환(유격) - 양석환(3루) - 이형종(좌익) - 유강남(포수) - 손주인(2루) 순이다. ||<-15> {{{#ffffff '''8월 18일, 18:30 ~ 21:4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394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white 한화}}}''' || '''[[에릭 서캠프|서캠프]]''' || 0 || 2 || 0 || 0 || 4 || 0 || 0 || 2 || 0 || '''8''' || 11 || 1 || 2 || || '''{{{#white LG}}}''' || '''[[우규민]]''' || 2 || 3 || 0 || 0 || 0 || 0 || 0 || 0 || 0 || '''5''' || 9 || 1 || 1 || ||<-15> 승 : [[박정진]], 패 : [[우규민]], 세 : [[정우람]] || 1회말 김용의의 안타 후 문선재의 내야 안타로 맞이한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가 될 수 있었던 날카로운 타구가 송광민의 호수비에 잡히고, 히메네스의 내야 플라이로 순식간에 2사가 되었지만 2사 후의 오지환과 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득점하였다. 그리고 이형종의 타석, 상대 투수 서캠프의 폭투가 나와 주자가 2-3루가 된 상황, 여기에서 이형종은 기습번트를 댔고, 서캠프의 좋은 수비로 결국 아웃이 되었는데, 상대의 허를 찌른 기습번트를 댄 것까진 좋았지만, 상대 투수가 흔들리고 있던 상황에 안타 하나면 2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 더군다나 폭투가 나온 바로 뒤의 이 기습번트는 그 타이밍에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1회에 2점을 내고 끝내는 것과 4점을 내고 끝내는 것, 어느 쪽이 경기를 더 우리 쪽에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분명히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결국 우규민은 2회초에 하주석에게 너무 쉽게 투런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하였다. 2회말에 심수창이 서캠프를 대신하여 올라왔고, 2사 후에 심수창은 김용의-문선재-채은성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며 친정팀에게 점수를 조공해주었다. 그리고 히메네스의 평범한 외야 플라이를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상대 좌익수 장민석이 타구를 놓치면서]] 2루타가 되어 2점을 추가로 더 득점하였다. 그 장민석은 바로 문책성 교체되었고, 심수창도 박정진과 교체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야구가 아니라 [[개그콘서트]]를 하는 개콘 이글스를 상대로 굉장히 쉬운 1승을 가져가나 했지만, 야구가 또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니었다. 우규민이 5회초에 무려 '''네 타자'''[* 그것도 7,8,9번 타순에 연속 안타를 맞았다.]에게 연속 안타를 주면서 1실점을 하였고, 무사 만루를 만들어 놓고 내려갔는데[* 여담이지만 교체될 때 우규민은 자신의 교체에 대해 납득을 못하겠다는 투의 짜증을 내는 표정을 지었는데, 팬들이 그 표정을 더 납득 못했다. 그 상황은 당장 교체 당했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 뒤를 이어 올라온 이준형이 정근우에게 밀어내기, 송광민에게 병살타, 김태균에게 안타를 허용[* 이준형은 이날 전까지 김태균 상대로 5타수 5피안타로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사3루 상황에서 1루가 비어 거를 법도 했는데 후속타자 양성우가 오늘 타격감이 안 좋았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선택.]하며 우규민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 주며 5회초에만 총 4실점을 하며 너무 쉽게 역전을 허용하였다. 그 후에 LG 타선은 박정진-송창식-정우람에게 7.1이닝 동안 단 '''1안타''' 만을 뽑아내며 봉쇄당했고, 비록 우규민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지만,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준형의 뒤를 이어 등판한 신승현이 8회초에 추가 2실점을 하였다. 여기에 분식회계를 절대 하지 않던 김지용이 안타를 허용하며 분식회계를 한건 덤..... 사실 분식을 허용한 하주석의 그 1타점 2루타도 파울라인에서 절묘하게 안쪽으로 떨어진 것이어서 그것도 운이 없었던 것... 전반적으로 5회 이후에는 '''졸전'''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한편 LG 입장에서는 운이 너무 없었다. 1회초에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가 될 수 있었던 날카로운 타구를 송광민이 멋진 호수비로 잡아낸 것도 그렇고, 개콘 이글스에서 혼자만 사람다운 수비를 하는 이용규의 그야말로 미친 수비 덕분에 문선재의 최소 3루타가 될 수 있던 타구가 플라이가 되는 등의 악재가 겹쳤다. 이용규는 그 타구뿐만 아니라 수비에선 완전히 미쳐 날뛰었는데, 결과적으로 놓고 봤을 때 이용규에게 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물론 야구를 하다보면 질 수도 있지만 너무나도 재수 없게, 기분 더럽게 진 경기였다. 사실 운이 없기도 너무 없었지만, 한편으론 다시 생각해 보면 앞서 말한 것처럼 1회초에 2점이 아니라 그 이상을 뽑아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결국 2득점으로 멈췄던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 야구란 스포츠는 결국 점수를 낼 수 있을 때 내야하고, 한 번 기세를 잡을 수 있을 때 그 기세를 완전하게 잡아와야 하는 스포츠다. 그런 면에서 놓고 봤을 때 대량 득점을 할 수 있을 때 대량 득점을 하지 못하고 상대팀에게 여지를 줬다는 점에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할 수 있고, 어째서 박용택과 정성훈의 대타 카드를 좀 더 일찍 사용하지 않고 9회에 와서야 사용했냐는 점에서도 의문이 남는다. 최근 LG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 공략에 성공해도 불펜 투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침묵하여 경기를 내주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7월 31일 [[731 대첩|731 참사]]에서도 선발투수 해커에 3이닝 동안 7실점을 안겼지만 6이닝 동안 1점만 뽑으며 제대로 도망가지 못하더니 역전패했고, 지난 8월 13일 삼성전에서 [[정인욱]]을 일찍 내린 후 역전당한 상황에서 불펜투수 [[김대우(1988)|김대우]]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결국 패했고, 8월 17일 SK전에서도 상대 선발 [[윤희상]]을 신나게 털며 3이닝 6실점을 안기며 일찍 강판시켰지만 후속투수 [[김주한]], [[박정배]], [[신재웅]], [[전유수]]를 공략하지 못하며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하고 패하였다. 오늘 경기도 2회까지 서캠프, 심수창[* 오늘은 두 번째 투수, 즉 구원투수로 나왔지만 한화의 투수 사정상 스윙맨이라 사실상 선발 자원으로 봐야 한다.]를 상대로 5점을 뽑아냈지만, [[박정진]],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 [[정우람]]에게 7.1이닝 1안타로 꽁꽁 묶이며 점수를 뽑지 못해서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KBO가 극심한 타고투저 경향으로 선발투수들이 일찍 강판되는 경우가 잦긴 하지만, 결국 불펜까지 무너뜨려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리그 전반의 대세이다. 선발 투수의 분석은 철저하지만 불펜 투수에 대한 분석이 미흡한 것이 아닌지 코칭스테프와 타자들의 고민이 필요하다.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니 경기가 타격전으로 전개될 경우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대타 기용이나 경기 운영에 대한 부분은 LG가 지는 경기 때마다 항상 지적되는 부분인데, 위기 상황이나 리드를 당하고 있을 때의 감독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과 대타 기용 등에 있어서의 과감함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감독에게 승부사적인 기질이 아직까진 조금 부족한 것 같다는 부분이 아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